올해 2분기에 현대 스타렉스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다고 하는데, 이름이 '스타리아'로 바뀐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에서는 '스타리아' 라는 이름이 기존의 네이밍과 연계된다고는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패스트푸 드점 '롯데리아'가 떠오른다는 것이며, 제 생각 역시 대다수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타렉스 풀체인지 모델의 네이밍은 기존의 이름인 '스타렉스' 를 유지하되, 뒤에 펫네임을 붙였으면 합니다. '스타렉스' 라는 모델명을 유지하면서 뒤에 펫네임을 붙였을 때, 제 생각에는 '스타렉스 뉴 스타트' 가 나은 것 같습니다. '스타리아' 보다 '스타렉스 뉴 스타트' 가 풀체인지 모델의 이름으로 나은 이유는, 첫째, '스타렉스 뉴 스타트' 의 경우, 익숙해진 현재의 '스타렉스' 라는 차명이 유지되기 때문에, 대중들한테 좋은 반응을 얻을 수가 있으며, 이는 판매량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타렉스와 함께 국내 대표 미니밴인 기아의 카니발은, 4세대까지 풀체인지를 거쳤지만, 단 한번도 이름을 바꾸지 않았으며, 마찬가지로 현대차의 대표 소형 상용차인 포터는 4세대까지 풀체인지를 했음에도 차명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즉, 스타렉스 풀체인지 모델의 네이밍을 '스타렉스:뉴 스타트' 로 할 경우, '스타렉스' 라는 차명이 유지가 되기 때문에, 기존의 차명인 '스타렉스' 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한테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뉴 스타트'의 경우,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실제로 스타렉스 풀체인지 모델은 기존에 쓰던 후륜구동 방식 대신, 전륜구동으로 구동 방식을 바꾸었으며, 왜건 모델의 서스펜션은 기존의 5링크 식 서스펜션 대신,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바꾸었습니다. 또한, 양쪽 측면 유리창의 크기가 전 모델보다도 커졌으며, 미등의 모양 역시 달라졌고, 계기판의 크기 역시 커졌습니다. 게다가, 8인승 모델까지 추가됩니다. 즉, 스타렉스 풀체인지 모델의 경우, 이전 모델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요소들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뉴 스타트'가 펫네임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즉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로운 것을 앎' 이라는 말처럼, 기존의 네이밍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나타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스타렉스 뉴스타트'가 새로운 네이밍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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