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사거리에서 발견한 기아 복사 아스팔트살포기

 

어제(4월 26일) 산책 삼아서 서현에 있는 알라딘에 중고책을 팔고 다시 가던 중 기아 복사 아스팔트 살포기를 발견했는데요 자세히 보니 휠이며 범퍼며 전조등에 속도등까지 한눈에 봐도 20년은 넘어보이는 모델인 것 같았어요. 제가 이 복사 차량을 찍은 것은 정말로 저에게 큰 행운이었어요. 현재 복사 트럭은 미세먼지 저감 조치 등으로 인해서 개체수가 줄고 있는데 아스팔트 살포기로 그나마 남아 있는 것 같아요. 복사 차량은 앞쪽에 전면 확인창이 있다는 것이 지금의 트럭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매력인 것 같아요. 현재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는데 기아차에서 복사를 재해석한 수소트럭 모델을 내놓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복사 트럭 자체도 보존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