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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메이커별 이야기/현대

현대차가 만들었으면 하는 전기승합차-쏠라티 일렉트릭

by Mr.Car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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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쏠라티(사진: 현대자동차)

최근 현대차에서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80 전기차, 제네시스 GV70 전기차를 비롯한 각종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내년에는 GV90이 나올 예정입니다. 또한 상용 전기차는 카운티 일렉트릭, 포터 일렉트릭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승합차는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차가 친환경 승합차를 개발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현대차에서는 위 사진의 쏠라티 기반의 수소전기차, 스타리아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수소전기승합차도 개발 중입니다. 하지만 전기승합차 역시 수소전기승합차처험 탄소중립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은 현대차에서 출시했으면 하는 전기승합차 중 하나인 쏠라티 일렉트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승합차란?

현대차에서 만들었으면 하는 전기승합차에 대해서 리뷰하려면 먼저 전기승합차가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먼저 전기승합차란 일반적인 내연기관 승합차랑은 다르게 전기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승합차를 말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파워프라자가 2018년식 그랜드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스타렉스 EV 피스"를 개발해서 민주노총,정확히는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산하 셔틀연대에 기증한 뒤 시범 운행한 적이 있습니다.

파워프라자에서 2018년에 개발한 스타렉스 EV 피스

위 차량이 스타렉스 EV 피스인데 2018년에 개발을 시작해서 3년간 시험 운행을 했습니다. 사실 이 스타렉스 EV 피스에는 사연이 있는데 2017년 셔틀연대에서 어린이들, 통학차량 운전자들의 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을 요구하며 파워프라자에 개발을 요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파워프라자에서는 2018년에 개발을 완료한 뒤 셔틀연대에 기증을 했고 이후 3년동안 임시운행을 했습니다. 스타렉스 EV 피스의 의미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기승합차라는 의미가 큽니다.

이비온 E6(사진: 이비온)

JJ모터스 VBUS 60(사진: JJ모터스)

또한 국내에 운행되는 전기승합차로는 이비온 E6, JJ모터스 VBUS 60 등이 있습니다. 그중 이비온 E6는 원박스카 형태인데 그 말은 우리나라에서 원박스카의 명맥이 끊긴 지 16년만에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토요타 하이에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앞부분이 하이에이스랑 많이 닮았으며, 유일하게 중형승합차 중 지하주차장 진입이 가능합니다.

현대차에서 쏠라티 일렉트릭을 만든다면?

현대자동차에서 전기승합차인 쏠라티 일렉트릭을 만들게 될 경우에는 어디에 쓸 수 있고, 그럴 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이제부터 알아봅시다.

1. 어린이통학차량

현대 쏠라티 일렉트릭 어린이통학차량(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뒤 내가 스케치로 편집함)

첫번째로 어린이 통학차량입니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어린이 통학차량의 대부분은 경유차입니다. 경유 통학차량은 운행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이 미세먼지는 아이들은 물론 저를 비롯한 2030 청년들, 노인들한테도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통학차량이 필요합니다. 물론 위 사진의 이비온 E6, JJ모터스 VBUS-60을 비롯한 차량들도 전기차이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대차에서 쏠라티 일렉트릭 어린이통학차량을 출시하면 어떨까요? 현대차의 경우 A/S망을 전국적으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A/S가 가능하며 이 말은 같은 가격일 경우 A/S가 가능한 차량을 산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전기차라서 미세먼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길가는 사람들한테도 호평을 받을 수 있으며, 아이들과 운전사분들한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남도한바퀴

현대 쏠라티 일렉트릭 남도한바퀴(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뒤 내가 스케치로 편집함)

두 번째로 남도한바퀴 차량입니다. 현재 금호고속관광에서 남도한바퀴 차량으로 쏠라티를 사용하고 있지만 경유 차량입니다. 물론 남도한바퀴 노선에 사용되는 쏠라티 경유차는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는 모델이지만 여전히 미세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관광지 주민들한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도한바퀴 차량으로 쏠라티 전기차를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쏠라티 전기차를 사용할 경우 관광지 주민들이 미세먼지를 마시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관광지 대기 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으며 승객들과 기사들이 차량의 소음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욱 쾌적한 관광을 즐길 수 있고 금호고속관광은 친환경 차량을 사용하는 기업으로 이미지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3. 쿠팡, 쓱닷컴을 비롯한 이커머스 배송차량

현대 쏠라티 일렉트릭 쿠팡카(차량: 현대자동차, 쿠팡 로고: 찐찐의 IT로그, 내가 스케치로 편집함)
현대 쏠라티 일렉트릭 쓱닷컴 배송차량(차량: 현대자동차, 광고: 뉴스투데이, 내가 스케치로 편집함)

세번째로 쿠팡과 쓱닷컴을 비롯한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을 차량입니다. 쿠팡이나 쓱닷컴을 비롯한 이커머스 업계는 배송 과정에서 배기가스, 미세먼지를 비롯한 오염 물질을 배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배송 과정에서 오염 물질 배출을 줄여야 하는데 쏠라티 일렉트릭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배송기사들의 처우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동시에 주변 사람들이 매연 냄새를 맡지 않아도 됩니다. 거기다가 현대차는 전국에 A/S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A/S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구급차의 경우에는 환자들과 의료진이 소음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며, 캠핑카의 경우에는 미세먼지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종합

종합적으로 정리하자면 현대자동차에서 쏠라티 일렉트릭을 개발할 경우 전국적으로 갖추어진 탄탄한 A/S망을 무기로 판매량을 넓힐 수 있으며 이는 전기승합차의 전국적인 보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경유 승합차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쏠라티 일렉트릭의 개발 이후에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일까요? 이제부터 알아봅시다.

쏠라티 일렉트릭을 비롯한 전기승합차의 보급과 각 주체들의 역할

현대차에서 쏠라티 일렉트릭을 개발하면 위에서 말했듯이 장점들이 많습니다. 물론 개발을 위해서는 수요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전기승합차 수요를 조사한뒤 개발에 착수해서 제품을 내놓아야 합니다. 하지만 개발을 하고 제품을 내놓았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현대차에서 쏠라티 일렉트릭을 개발하고 제품을 내놓은 뒤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A/S입니다. A/S가 제대로 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제품도 팔리지 않기 마련이거든요. 그러려면 먼저 A/S의 양 뿐만 아니라 질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기차 전문 정비사를 늘려야 합니다. 다행히도 현대차에서는 전기차 정비 교육을 통해서 전문 정비사를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비사의 양만큼 질도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정비 교육 이외에도 친절 교육 역시 중요합니다. 인성에 정비 능력을 갖춘 정비사가 늘어난다면 A/S의 질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제 생각도 같습니다.
쏠라티 일렉트릭과 비슷한 전기승합차의 보급을 위해서는 현대차만의 역할로는 부족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전기승합차에 대한 보조금을 늘림과 동시에 충전소에 있는 충전기의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전기차 충전소 대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충전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정부 기관들은 충전소에 설치된 충전기의 관리 현황을 공개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운송업계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요구를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에 요구를 해야 하며 전기승합차를 도입한 이후에는 운행사원들과 정비사들에게 전기차 관련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전기차와 관련된 교육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을 하게 되면 해당 차량은 고장이 나게 됩니다. 거기다가 사내 정비 인력이 교육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방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세번째로 현대차 노조를 비롯한 자동차업계 노조에서는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현재 현대차 노조에서도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바로 이 때문에 전기차 핵심 부품의 생산과 전기차 공장 국내 신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요구들은 하청업체와 다른 직원들의 일자리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회적 경제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사회적 경제를 통한 해결 방법으로는 먼저 셔틀버스노조, 온라인배송노조, 시내버스업계 노조 등과 협업해서 사회적 경제 주체를 만든 뒤 현재 생산되는 쏠라티 차량을 개조해서 전기차 시제품을 만들면 기존 노조원들의 고용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 아이디어가 사측에 전달이 될 경우 쏠라티 일렉트릭의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되지 않을까요? 제 생각도 같습니다.

마치며

쏠라티 일렉트릭의 개발과 보급은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나라의 전기승합차 보급에 마중물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쏠라티 차량 자체의 판매량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현대차에서 쏠라티 일렉트릭을 개발해서 출시한 후에 우리나라에 전기승합차가 늘어나서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동시에 차량을 이용하면서 쾌적하게 탈 수 있다면 믿어지겠습니까? 저 역시 정말로 타고 싶습니다.
물론 A/S 역시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었어도 A/S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사지 않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때문에 각 주체들은 사후 서비스의 확충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전기차 시대의 인력 감소는 현대차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노조에서 현대차만을 상대로 파업을 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현대차를 상대로 파업을 벌이기 보다는 위에서 말했던 사회적 경제를 통한 해결책이 나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에서 쏠라티 일렉트릭을 비롯한 전기승합차를 출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자료 출처

쏠라티 | 현대상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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